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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전 종도사님께서는 "수행이라는 것은 천지부모와 내가 본래대로 그 셋이 하나가 되는 것이다. 수행은 천지부모와 하나되는 공부다. 우리 몸 속의 성명정性命精 세 가지 삼신三神의 요소가 하나 되게 하는 공부다." 라고 말씀을 해주셨는데요. 

그런데 수행공부가 안되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 공부가 안되는 것은 몸에 피로 기운이 축적되고, 기혈이 막혀서 그런 것입니다. 기혈이 탁해서 몸이 병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기혈을 맑혀야 합니다. 우리 몸의 세 가지 맥 중 우선 충맥을 뚫어야 합니다. 호흡을 할 때, 하단전의 문이 열리면서 무궁한 삼신의 광명 기운이 들어옵니다. 그런데 앞서 살펴본 임맥과 독맥을 뚫는 것보다 중심 맥을 뚫는 게 훨씬 더 단순하고 재밌고 효과가 워낙 큽니다. 그래서 우리가 지금 충맥을 뚫는 공부를 먼저 하는 것입니다. 

중심의 충맥이 제대로 뚫리는 만큼 앞뒤의 임·독맥도 그만큼 열려 나갑니다. 충맥을 뚫는 초속성 공부법이 아니면 병란을 돌파를 못합니다. 2시간 정도 날마다 꾸준히 하면 굉장한 효과가 있습니다. 지금 새벽에 2시간 정도 하면 기운을 분명히 받고 체험을 여러 번 합니다  하여간 2시간 정도 꾸준히 날마다 하면 굉장히 그 효과가 있습니다. 

수행할 때는 허리를 반드시 펴고, 허리띠는 끌러서 하단전을 편안하게 합니다. 그리고 공부되는 성공은 한 생각에 달렸습니다. 일체 잡념이 없어야 됩니다. 잡념을 갖는 순간 공부는 다 깨집니다. 아주 단순한 것입니다. 그다음에 우주의 원십자를 생각으로 긋습니다.
그래야 무극의 조화바다 속에 있는 무궁한 우주를 채우고도 남는 그 빛이 내가 숨을 쫙 들이마시면서 하단전이 열리면서 내 몸에 들어옵니다. 다시 말해 하단전과 회음부에 있는 기운이 쭉 올라와서 내 머리를 채우며 그 속의 기맥이 다 열리고 단전도 열립니다. 이때 중요한 것이 호흡입니다. 호흡은 대장간의 풀무 역할과 같습니다. 호흡을 세게 할 때면 불기운이 강하게 돌고, 호흡을 부드럽게 하면 순하게 돕니다. 하여간 호흡을 통해 하단전의 기운을 머리까지 올려서 채우고, 거기서 기맥이 열린다는 생각을 갖고 쭉 밀고 내려오면 됩니다. 
우선 충맥을 뚫어야 합니다.
100일 정도만 충실히 해도 충맥을 다 뚫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믿음을 갖고 하면 됩니다. 이건 생리적입니다. 생리과학입니다. 누구도 되는 것입니다.
상제님께서 우리가 몸을 정화하고 몸속 교통망을 뚫는데 호흡법만 갖고는 너희들이 힘들어서 맥을 못 뚫으니 내가 조화를 내려주겠다고 해서 나온게 법신의 빛실을 받아서 광선여의봉을 만들어서 몸을 정화를 하는 것입니다. 

이제 상제님과 태허령님의 법신으로부터 받은 빛실을 풀어서 광선여의봉을 만들어야 합니다. 왼손 엄지의 상제님의 신줄을 풀어서 ‘팔에 채웁니다. 왼손 검지에 감아놓은 태허령님의 혼줄을 시계 반대방향으로 풀어서 팔에 꽉 채웁니다 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을 DNA처럼 꼬아서 광선여의봉을 만듭니다. ( 법사가 시범을 보인다.)

광선여의봉의 몸체는 30센티 길이와 1센티 정도의 정도의 두께로 사각이나 육각으로 해도 되고, 앞에는 드릴 형태로 만듭니다. 법신문화에서는 생각이 중요합니다. 생각이 중요합니다. 광선여의봉도 생각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를 백회 중심에 광선여의봉을 딱 끼우고 내 몸의 중심맥인  충맥을 뚫는다고 생각하고 아래로 조금씩 내리면서 의식을 집중해서 막힌 곳을 뚫으면 됩니다. 실제로 해 보면 자유자재의 무궁한 조화로 막힌 기혈을 정화하게 됩니다. 그리고 주문을 송주하면 됩니다. 
또 숨결에 실어서 광선여의봉을 움직여서 임맥도 독맥도 뚫으면 됩니다. 뚫는다고 생각하고 주문을 읽으면서 의식을 집중하면 다 됩니다. 주문을 시천주주를 읽든지, 태을주를 읽든지 하면서 뚫으면 됩니다.
시천주侍天主는 우주에서 가장 강력한 주문입니다. 우주 무극 조화바다의 기운을 퍼먹는 주문입니다. 시천주는 천지 우주에서 가장 강력한 조화 주문입니다. 정말로 엄청난 겁니다.

또한 태을주太乙呪는 천지개벽기의 약藥주문이요, 인간을 망량으로 만드는 주문입니다. 태을주는 여의주입니다. 엄청난 주문입니다.


이 우주의 정신精神은 상제上帝님이 주관하시고, 우주의 혼백魂魄은 자연 삼신, 본체삼신이신 태허령님이 주장하십니다. 그래서 두 분이 일체가 돼서 우주의 정신혼백, 이 우주의 무궁한 그 조화 도세계를 구성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생활 속에서 시천주와 태을주를 반드시 음양일체 짝으로 해서 균형되게 읽어야 합니다. 
먼저 시천주 도공음악을 틀어 놓고 충맥을 뚫는 것을 한 번 해보겠습니다. 원십자를 그리고 0,0좌표에 회음을 맞춥니다. 
신줄 혼줄을 풀어서 내 팔과 몸 전체를 빛으로 채웁니다. 숨을 들이마시면서 마음속으로 읽는 염송으로 ‘시천주 조화정 영세불망 만사지’하면서 상단으로 올립니다. 그리고 ‘지기금지 원위대강 ’할 때 머리 중앙(송과체)에 기운을 계속 몰아넣고서 내려옵니다.
그리고 주문을 새로 시작할 때는 들숨과 날숨이 바뀐다는 그런 절도를 가지고 하면 됩니다. 내려오면서 광선여의봉을 만들어 백회에서 충맥을 통해서 회음으로 강하게 뚫습니다. 숨이 짧으면 짧은 대로 그 숨에 맞게 하면 됩니다. 이건 아주 공부가 단순한 겁니다.
그리고 다시 숨을 들이마시면서 시천주 도공음악에 맞추어서 광선여의봉으로 충맥을 강하게 뚫는다는 생각으로 위로 올립니다. 백회까지 갔다가 지기금지 원위대강 할 때 송과체에 기운을 몰아넣습니다.
이렇게 꾸준히 반복을 하면 점차 충맥이 열려 나가서 한 3센치, 5센치 10센치 15센치 20센치까지 넓어지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 안이 일종의 신도 공간입니다. 

또 충맥같은 경우 내릴 때 또는 아래에서 다시 거슬러 올라올 때 한 방향으로 한 열 번 열댓 번도 해 보고 또 힘차게 아주 강하게 그냥 막 막혀있는 아주 철판 뚫는 것처럼도 힘차게 합니다. 아무리 세게 해도 몸에 상처도 안나고 전혀 흔적도 없습니다.  

그리고 임독맥을 뚫을 때는 우리가 숨을 들이마시면서 독맥督脈을 타고 등줄기로 올라가고, 숨을 내쉬면서 임맥任脈을 타고 내려온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렇게 임독맥을 순환시키면서 뚫으면 됩니다.
 “시천주 조화정 영세불망 만사지 지기금지원위대강”은 대개 젊은이나, 보통 장년 정도는 한 숨에 읽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주문을 읽어 아래에서 치고 올라올 때는 ‘시천주 조화정’에서 위로 좀 빠르게 올려야 합니다. 등 뒤의 독맥督脈을 타고 기를 끌어 올릴 때 ‘시천주 조화정 영세불망 만사지’하고 똑같이 하는 것 보다는 초기에 ‘시천주 조화정’해서 좀 더 강한 호흡, 역동적 호흡을 해서 빠르게 위로 확 올려버려야 합니다. 그냥 확 올려버려야 합니다. 그리고 ‘영세불망 만사지’하면서 머리 위까지 올리고, ‘지기금지 원위대강’하면서 머리의 중심에다 집어넣습니다. 다시 말해, ‘시천주 조화정 영세불망 만사지’ 할 때는 머리 위까지 올리고, ‘지기금지원위대강’ 할 때는 기운을 머리의 중심, 송과선에다 집어넣는 겁니다. 그것을 봉고封固라고 그럽니다. 

자, 태을주로 바꿔서 해보면 우리가 태을주로 충맥을 뚫을 때는 
위로 올릴 때는 ‘훔치훔치 태을천 상원군 훔리치야도래 훔리함리 사파하’하면서 ‘함’을 상단전에 집어넣는 것입니다. 머리 중심에 주문 기운을, 우주의 조화기운을 탁 집어넣고 ‘사파하’하면서 끝내고서 숨을 내리 쉬면 됩니다. 그리고 다시 들이마실 때 ‘훔치훔치 태을천 상원군 훔리치야도래 훔리함’ 하면서 내려오다 하단전에 ‘함’을 넣고 ‘사파하’ 하면서 회음까지 내려오면 됩니다.

태을주로 임독맥을 뚫을 경우 위로 올릴 때는 ‘훔치훔치 태을천 상원군 훔리치야도래 훔리함리 사파하’하면서 ‘함’을 상단전에 집어넣는 것입니다. 머리 중심에 주문 기운을, 우주의 조화기운을 탁 집어넣고 ‘사파하’하면서 끝내고서 숨을 내리 쉬면 됩니다. 그리고 다시 들이마실 때 ‘훔치훔치 태을천 상원군 훔리치야도래 훔리함’ 하면서 내려오다 하단전에 ‘함’을 넣고 ‘사파하’ 하면서 회음까지 내려오면 됩니다.

우리가 몸의 상단전上丹田과 하단전下丹田에 우주의 기를 넣을 때는 시천주주나 태을주를 읽으면서 곡조에 따라서 넣으면 됩니다. 
자기 요령대로 처음에 원칙대로 하다가 하단전에 집중공격을 계속 반복하면 됩니다. 그냥 다른 방법이 없고 하단 거기를 자기 스스로가 잘 조율해서 생각으로 넣으면 됩니다. 시천주와 태을주를 송주하면서 손짓을 적절하게 해서 무념으로 즐겁고 정성스러운 마음으로 하면 됩니다. 한 두 시간하면 대개 취정이 되고 하단이 강하게 뭉칩니다. 그 하단이 제대로 형성이 되어야 충맥과 임맥을 강하게 뚫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초기에는 하단, 정단형성에 집중적인 시간을 가지면서 주문에 따라 광선여의봉을 가지고 막힌 곳을 뚫습니다. 그리고 많이 막힌 곳은 그곳에 도공음악에 맞추어 집중적으로 광선여의봉으로 강하게 뚫으면 됩니다. 임독맥 충맥 뚫는 수행을 안 하면 다시 기혈도 막힙니다. 기혈은 하루 단위로 쌓여서 막혀 버립니다. 그러니 우리가 밥 먹고 이를 닦고, 얼굴과 몸을 씻는 것처럼 수행해서 기혈을 맑혀야 합니다. 임독맥과 충맥을 뚫는 것은 지속적으로 꾸준히 해야 됩니다. 우리가 사는 데 까지는 매일 계속해야 됩니다. 그리고 정단을 만드는 것도 끊임없이 꾸준히 해야 됩니다. 정단의 정을 소중히 여기고 강화시켜야 합니다
앞 시간에 몇 차례 설명되었지만, 우리 몸에는 몸의 중심을 관통하는 도로망인 충맥衝脈이 있고, 앞뒤로 한바퀴 도는 도로망인 임맥任脈과 독맥督脈이 있습니다. 
마고성에서부터 환국, 배달, 단군조선 초기까지는 신선문화, 도통문화 시대였습니다. 그때는 제사장을 겸한 통치자들이 대신선의 경지에 있었기 때문에  평소 충맥이 뚫려 도통을 직통으로 받았다고 하셨습니다. 
인간의 성장과정에서 본래 열 살 이전의 어린이들은 대부분 임·독맥과 충맥이 열려있는데 자연환경 오염과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기맥,  혈맥이 막히기 시작하면서 몸의 기혈순환이 잘 안돼서 온갖 병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상생개벽뉴스에서 지난주부터 설명이 되었지만, 수행의 1단계는 정단형성과 함께 막혀있는 내 몸의 도로망, 충맥, 임맥, 독맥을 다 청소하고 뚫는 것입니다. 이 중에서 충맥은 12경맥이 다 연결이 되어있습니다.  충맥은 종도사님 말씀처럼  도통기운을 크게 직통으로 받는 중심맥이기 때문에 특히 충맥을 잘 뚫어야 하고요. 충맥을 뚫으면 잠이 적어지고 몸이 건강해지면서 젊어지고 몸에 활력이 생깁니다. 

충맥, 임독맥 뚫는 것은 보통 들숨 날숨, 호흡으로 뚫게 되는데 이건 시간도 많이 걸리고 사실 힘든 방법입니다. 그래서 종도사님께서 삼신상제님의 조화빛실 받기 예식을 통해 신줄, 혼줄을 받아 광선여의봉을 만들어 사용하는 방법을 내놓으셨습니다

종도사님께서 여러 차례 가르침을 내려주셨는데요, 가령 내가 간이 나쁘다, 폐가 나쁘다, 어디를 수술했다고 하면 광선여의봉을 여러 개 만들어 아픈 부위에 찔러 넣고 세포 속에, 유전자 속에 빛을 꽉 채워 치유한다는 생각으로 시천주주, 태을주 주문수행을 하시면 됩니다. 해당 부위에 손바닥을 향하게 해서 동공으로 수행하면 효과가 더 좋습니다. 치유는 주문을 읽으며 아픈 부위에 세포 단위로 광선여의봉의 빛을 넣는 것입니다.  


눈을 감으시고 제스처를 하셔도 되고 생각으로 하셔도 되고요. 왼손 엄지에 감은 신줄을 풀어서 팔뚝 안에 펴서 넣으시고 팔뚝만큼 커진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에 왼손 검지에 감아놓은 혼줄을 풀어서 팔뚝 안에 펴서 넣으시고 똑같이 팔뚝만큼 커진다고 생각합니다. 자 이번엔 팔뚝에 놓은 신줄과 혼줄을 DNA처럼 3회 정도 꼬아서 합체시켜 광선여의봉을 만듭니다. 
          
그리고 나서 광선여의봉을 생각으로 디자인 합니다. 길이를 30cm로 하고 두께, 직경은 1cm나 3cm 원하는 대로 하시고요. 양쪽 끝은 좀 뾰족하게 한다고 생각하십니다. 자, 디자인을 하셨으면 의식으로 광선여의봉을 백회 위쪽에 놓습니다. 
          
다음에는 방송에서 나가는 주문소리에 따라 마음으로 주문을 읽는 염송을 하시면서, 처음 숨을 내쉬며 주문 읽으실 때 광선여의봉을 충맥 아래로 죽 내리면서 뚫으시면 되고요. 다시 숨을 들이쉬며 광선여의봉을 죽 올려 충맥을 뚫으시고요. 수행하시며 위아래로 반복해 뚫으시면 됩니다. 



지난번에 설명드린대로 인간 몸에 빛의 통로가 상단과 하단과 중단 세 개가 있는데, 하단은 배꼽 아래 5cm, 등쪽으로 6/10 정도의 지점입니다. 종도사님은 이 하단이 ‘새집모양의 추상공간’으로 있다고 하시며 주문을 읽을 때 하단의 변화를 아주 재밌고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십니다. 주문 읽으면서 눈이 열려서 하단을 보면, 주문이 빛덩어리, 빛에너지가 되어 송송송송~~, 송송송송~~~ 하단에 들어와서 뭉친다고 하십니다. 이 모습을 보면 우리가 왜 주문을 읽어야 하는가, 주문을 읽으면 어떻게 되는가를 바로 알 수 있는 건데요, 바로 우주의 조화 빛덩어리를 내 몸에 모으고 쌓으며 빛의 인간으로 나아가는 거죠. 그래서 이 주문공부는 굉장히 섬세하고 즐겁고 신명나는 일이고요, 생활 속에서 꾸준히 수행하면 하단에 빛이 뭉쳐서 정단이 형성되어 갑니다. 

그리고 주문을 읽는 주송법에 대해서도 말씀하시는데요. 소리 내서 읽는 법, 독송讀誦이 있고, 귓속말처럼 내 귀에만 들릴 정도로 작게 읽는 법, 묵송默誦이 있고요, 입을 꽉 다물고 마음으로 생각으로 읽는 법, 염송念誦이 있습니다. 그리고 소리내서 읽을 때 여러사람이 함께 읽는 것을 합송이라고 합니다. 집에서 소리내서 하기 어려울 경우나 피로감이 많을 경우에는 염송이나 묵송을 하시게 되는데, 수행할 때의 상황에 따라 염송念誦과 묵송默誦과 독송讀誦을 적절히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호흡법은 하단 우주의 통로를 개방시켜서 해야 된다고 말씀하시는 데요. 호흡을 하단까지 깊이 내려서 해야 우주의 조화기운이 하단에 들어가면서 새집같은 추상공간이 열리게 된다는 것입니다. 보통 내호흡이라고 하는데, 아기가 어머니 뱃속에 있을 때 하는 ‘원식’이 그런 호흡이라고 하십니다.

상생개벽뉴스에서 전해주고 있는 삼신조화 신선수행법의 출발은 ‘정단 형성’과 충맥, 임독맥 뚫기입니다. 이 두가지는 상호 연관되어 있습니다. 정단이 형성되어가면 충맥, 임독맥도 잘 소통이 되고, 충맥과 임독맥 소통이 잘 되면 몸이 맑아지고 기혈순환이 활성화되어 정단 형성을 촉진시킵니다. 


옛 선인들은 ‘응신조식凝神調息’을 강조하였는데요. 종도사님께서 응신조식은 내 의식의 초점을 하단에 집중하고 호흡을 고르게 조절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자연과 하나된 마음으로 호흡을 고르고 깊게 해야 우주 조화기운이 하단에 가득 들어오게 되고요, 그때 주인인 나의 신, 의식이 거기에 딱 가 있어야 들어온 조화기운이 흩어지지 않고 정으로 뭉쳐지게 됩니다. 

그런데 이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상제님께서 내려주신 우주 성령의 조화 주문이요 우주의 정신혼백을 내려받는 시천주주와 태을주를 꼭 함께 송주해야 주문의 빛이 강하게 뭉쳐져서 정단이 온전하게 형성됩니다.

종도사님께서는 결론적으로 정단 형성의 핵심은 하단을 중심으로 내 ‘의식과 호흡과 주문’이 하나됨에 있다고 강조하셨습니다. 이렇게 해서 정단이 완성되면 무병장수 신선의 몸을 이루는 기초 바탕을 이루게 됩니다. 정단이 완성되었다는 증명이 바로 내 몸속에 있는 천지의 태수, 태화 기운이 합덕되어 나온 존재인 ‘언청계용신’을 만나는 것입니다.
네~ 앞에서 ‘응신조식凝神調息’에 대해서 설명드렸고, 정단형성의 핵심은 의식과 호흡과 주문이 하나됨에 있다고 했는데요. 구체적으로 방법을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의식, 즉 응신인데요. 하단에 우주의 조화기운, 주문의 빛을 가득 넣어서 뭉친다는 마음으로 하단에 의식을 염념불망 집중하는 습관이 들어야 합니다. 수행을 하기위해 앉거나 버스, 지하철 타고 갈 때도 자리에 앉으면 언제든지 조건반사적으로 하단에 의식의 초점을 두는 게 체질화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은 호흡, 조식인데요. 호흡을 천천히 고르게 하되 가슴호흡에 머무르면 안 되고, 아랫배까지 깊이 들이마시고 내쉬는 내호흡을 해야 합니다. 내호흡이 자리잡으려면 하단에 의식을 두는 것과 함께 수행을 시작할 때 5분 정도라도 들숨, 날숨을 하면서 의도적으로 아랫배를 힘을 주어 내밀고 들이밀고 하면서 하단호흡을 하는 습관을 들이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다음은 주문이죠. 응신과 조식, 내호흡을 하면서 거기에 시천주주, 태을주을 읽으며 강력한 주문의 빛을 실어야 정단이 빠르고 강하게 뭉쳐집니다. 소리내서 주문 읽을 때는 중간 마디에 숨을 들이쉴 때 순간 깊게 들이쉬고요, 주문을 읽으며 천천히 내쉬면 응신을 통해 하단에 기운이 뭉쳐지게 됩니다. 동공을 하면 몸의 기가 활성화되면서 손바닥으로 하단에 기운을 보내는게 덧붙여지기 때문에 정기축장이 더욱 촉진됩니다. 그러므로 정단형성 수행은 동공에 더 비중을 두어야 합니다.

네~ 우리가 정단수행을 하면서 임독맥, 충맥을 소통시키면 상단에 있는 태화의 불기운이 하단으로 내려가서 그 상징인 봉황이 정단형성으로 이루어진 백옥 같은 알을 깨고 나와서 상단으로 올라가고요, 하단에 있는 태수의 물기운이 상단에 올라가서 그 상징인 용이 자리잡는데요. 상단에서 용과 봉이 만나서 용봉의 합일체인 ‘언청계용신’이 나오게 됩니다. 자기 몸의 언청계용신을 만나는 것은 무병장수 신선 몸으로 가는 인생일대의 큰 전환점인데요. 이에 대해선 다음 기회에 자세한 설명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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