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 먼지 속에서 호흡기 지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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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 먼지 속에서 호흡기 지키기

상생개벽뉴스 0 19


☞끝나지 않는 코로나19, 하늘을 뒤덮은 미세 먼지
☞호흡기로 전파되는 코로나19, 미세 먼지
☞호흡기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실천 방법


봄의 불청객, 미세 먼지


매섭던 겨울이 지나고 찾아오는 따뜻한 봄날은 반가운 손님이지만, 불청객 또한 같이 찾아오기도 한다. 바로 미세 먼지. 장기간의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마스크를 쓰는 것이 일상화되었지만 그렇다고 미세 먼지가 덜 위험해진 것은 아니다. 미세 먼지 취약 계층 대상인 어린이, 노약자, 임산부, 기저질환자 등이 코로나19 취약 계층과 겹치기 때문이다.

미세 먼지는 머리카락의 5분의 1~7분의 1 정도의 크기이며 이보다 더 작은 크기인 초미세 먼지는 머리카락의 20분의 1~30분의 1 정도로 크기가 작다. 이들은 대기 중에 머물러 있다가 호흡기를 거쳐 폐에 침투하거나 혈관을 따라 체내에 흘러 들어가 여러 장기에 산화 손상을 촉진하고 염증 반응을 일으킨다.
 

호흡기 세포에 달라붙는 코로나 바이러스


코로나19 감염의 시작은 바이러스를 품은 비말이 공기 중을 떠돌다 입, 코, 눈을 통해 몸속으로 들어가 호흡기 세포에 달라붙는 것이다. 세포 침투에 성공한 바이러스는 세포 안에서 급속히 증식하며 다양한 증상을 일으킨다. 보건 당국이 밝힌 주요 증상만 꼽아 봐도 발열, 두통, 기침, 인후통을 비롯해 20가지가 넘는다.

이 같은 증세가 심각해지면 어떤 이들은 중환자실에서 죽음과 사투를 벌이기도 하고, 또 어떤 이들은 회복이 된 뒤에도 수개월 동안 후유증에 시달리게 된다. 흡기를 통해 감염되는 코로나19는 흡연자나 만성 폐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 감염되면 더 취약하다. 이처럼 감염 경로, 위험 인자, 사망 원인에 모두 ‘호흡기’가 관련되어 있다.
 

호흡기 건강을 지키는 방법


매년 찾아오는 미세 먼지는 물론, 코로나19 사태에서 더욱 절실해진 ‘호흡기 건강 지키기’를 위해서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마스크 쓰기


여분의 마스크를 잘 보관해 가지고 다니며 교체 착용하면 위생 관리에 도움이 된다.
과로 피하기


특히 코로나19나 독감이 확산 추세일 때는 과로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개인위생 철저하기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발과 얼굴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창 열고 환기


밀폐된 실내 공기는 미세한 먼지 등으로 더욱 탁해질 수 있다. 자주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고, 공기청정기 등으로 먼지를 제거해 주는 것이 좋다.
적정 습도 유지


호흡기 점막이 건조해지면 바이러스나 세균, 먼지 등에 대한 호흡기 방어 능력이 떨어지게 되고, 온도나 습도가 너무 높으면 집먼지진드기나 곰팡이가 서식하기 좋아져 호흡기 질환이 악화될 수 있다. 실내 온도는 20~22도, 습도는 40~60%를 유지하고, 공기청정기나 가습기를 청결히 관리해야 한다.
 

손상된 호흡기 회복하는 방법


코로나19 감염 후 호흡 곤란은 흔하게 발생한다. 다행히 호흡 곤란은 호흡 재활 운동을 통해 개선할 수 있다. 호흡 관리만 잘해도 폐 기능 회복과 불안, 스트레스 대처에 도움이 된다.
 

호흡 곤란을 줄일 수 있는 자세

엎드려 누운 자세, 옆으로 누운 자세, 앞으로 기대어 앉은 자세, 앞으로 기대어 선 자세, 벽에 등을 대고 선 자세. 이 중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자세를 찾고, 호흡 운동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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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막 호흡 운동

가로막 호흡 운동은 들숨 때 가로막을 수축하고(내리고), 날숨 때 가로막을 이완하며(올리며) 폐 기능 회복을 돕는 활동이다. 호흡기 상태에 따라 서서히 호흡 운동 단계를 상향 조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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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 오므리기 호흡 운동

입술 오므리기 호흡 운동은 코로 숨을 2초간 들이마신 다음, 오므린 입을 통해 자연스럽게 천천히 4~5초간 내쉬는 방법이다. 이 운동은 호흡 빈도수를 줄여 주고, 1회 호흡량을 늘리는 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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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 – 국립재활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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